2011/05/27 17:15

True Grit을 감상하면서 레알 영어가 외계어로 느껴졌습니다 (...) 일상 잡담

오늘... 얼마전에 DVD/BD로 출시된

헐리웃 영화인 True Grit(한국 개봉명 : 더 브레이브)를 감상했네요.


아카데미상 10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었다고 해서

영화관에 가서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가졌던 작품인데

뒤늦게 BD로 감상한 소감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구나...였네요.


미국 개척시대를 충실하게 재현한 배경, 캐릭터와

아버지 살인범 찾아 3만리 당찬 14세 소녀의 행동력...

그 모습을 어린아이의 어이없는 행동으로 여기면서도

나중에 가서는 진심으로 도와주게되는 전개...

그리고 후반부 감동까지 더해져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완성도가 높았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아무튼...

미국 개척시대를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라서 그런지

연기도 전부 미국 개척시대 카우보이 영어로 이뤄졌는데

솔직히... 거의 못 알아들었습니다 (...)

지금의 아메리칸 잉글리쉬 억양과는 거의 다른 독특한 억양에다가

대사 속도까지 상당히 빨라서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왠만해서는 헐리웃 영화를 자막없이 보는 편인데

True Grit은 약 20분 동안 자막없이 감상하다가

아... 이거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GG를 치고

영어 자막을 띄우고 감상했네요...orz


역시나 같은 영어라도 익숙하지 않은 억양이면

독해력이 급감한다는 것을 처절하게 느끼게해준 영화였습니다 (...)


덧글

  • Merkyzedek 2011/05/27 18:16 # 답글

    조선시대 말투 같은 거군요.
  • 지조자 2011/05/29 15:08 #

    대략 비슷할지도요;;
  • 염원 2011/05/27 18:31 # 답글

    영어자막 없이.. 20분이나 감상하다니.. 영어 잘하시나봐요.. 털석..
  • 지조자 2011/05/29 15:08 #

    쿨럭... 원어민에 비하면 한참 멀었죠;;;
  • FUNA 2011/05/27 20:11 # 답글

    제주도 사투리랑 비슷할려나요?
  • 지조자 2011/05/29 15:08 #

    대략 그런 기분이였다고 할까요...orz
  • 쥬데카 2011/05/27 23:02 # 답글

    마치 한국인이 기미독립선언서 가지고 정줄 놓는 것과 비슷하군요.
  • 지조자 2011/05/29 15:08 #

    적절한 비유입니다...ㅠ,ㅠ
  • 듀얼콜렉터 2011/05/28 03:59 # 답글

    전 극장에서 봤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출중해서 정말 사투리 알아듣기 힘들었습니다, 쩝.
  • 지조자 2011/05/29 15:09 #

    진짜 배우들이 카우보이 영어를 완벽하게 구현했죠...ㅠ,ㅠ
  • 청정소년 2011/05/28 10:02 # 답글

    미국 영어가 그렇게 심하게 변형되었나요....덜덜...
  • 지조자 2011/05/29 15:09 #

    역시나 시대의 변화는 무서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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