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작 1화 감상...
덤덤충 이나호를 개조인간으로 만들어버린 센스는 (...)
이번에는... 여러가지 의미로 화제작인
알드노아. 제로(アルドノア・ゼロ) 2기에 대한 3화까지의 감상을 올려봅니다.
11 | 알드노아. 제로 2기 2014 / A-1 Pictures + TROYCA |
▲ 여기 발암 캐릭터 하나 추가요 (...)
장르 | SF, 메카닉, 전쟁물 | ||||||
작품 포인트 | 설정, 메카닉, 캐릭터 | ||||||
감독 | 아오키 에이 | Fate/Zero, 식령-제로-, 방랑소년, GIRLS 브라보 | |||||
시리즈 구성 | 타카야마 카츠히코 |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ef 시리즈, 식령-제로, 여름의 폭풍, 황혼소녀X암네시아,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사사미양@노력하지 않아 | |||||
성우 | 하나에 나츠키, 오노 켄쇼, 아마미야 소라, 코마츠 미카코, 무라타 타이시, 카쿠마 아이, 오오하라 사야카, 카야노 아이, 시마무라 유우, 미사와 사치카, 나츠카와 시이나, 오오카와 토오루, 이나세 미노리 등 | ||||||
연출 | 7 | 작화 | 10 | 성우 | 9 | 음악 | 9 |
계속 감상할 가능성 | 90% | ||||||
최악의 1기 마지막화에 이은 최악의 2기 1화였습니다.
1기 마지막화를 보고... 이 작품이 240분짜리 식령-제로 1기인줄 알았는데
2기를 시작하자마자
죽은걸로 묘사되었던 어세일럼, 이나호, 자츠바움이 모두 살아있는걸로 나오는걸 보고
제작진에 대한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어세일럼은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로 인큐베이터 안에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차라리 이나호의 존재를 숨겼다가...
중반부 이후 조커로 등장시켰으면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2화는 알드노아. 제로의 장점인
화려한 전투씬을 제대로 살리는 연출과 전개를 보여줘서 그나마 나았는데
3화를 감상하니... 제작진의 역량 부족을 다시 한번 제대로 느꼈습니다.
이해관계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을 감싸고 양아들로까지 만들어준 자츠바움을 죽이는 슬레기라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가 나왔는데
같은 이상을 지향하는 듯하면서도 생각이 다른 두 캐릭터에 대한 충분한 묘사가 없어서
충격적이면서도 뜬금없더군요.
성우쪽에서는... 당연히 1기 성우가 그대로 유지된지라
상당히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고
약간씩 변한 몇몇 캐릭터들의 성격 또한 잘 소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캐릭터인 렘리나 성우로 아마미야 소라씨 (어세일럼)과 같은 TrySail 맴버인 나츠카와 시이나씨가 캐스팅되었는데
지난 분기 담당했던 치유계 캐릭터 (코미야 노노카)와 상반되는 발암 캐릭터를 상당히 잘 소화하고 있네요.
이제 슬레기가 자기가 그토록 원하던 백작이 된지라
앞으로 신캐릭터인 렘리나가 본격적인 조커로 주목을 받게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제작진이 꼬일대로 꼬인 전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우려 궁금해집니다.
덧글
심정지가 조건이라면 공주가 살아있는게 말이안되고
의식 잃는게 조건이라면 이나호로 발동시키는게 또 말이안되고...(역시 제작진들이 바보들만 모인모양)
슬레인은 대체 뭘 위해 저러는건지 모르겠고 이나호는 과연 나중에 어쩌러고 저러는지 납득 안가는 것도 있고 아세일람 공주는 아주 그냥 버디 컴플렉스의 그 이상한 찌질이 마냥 뭔 이상한 것을 뒤짚어 쓰고 있고....
뭐, 슬레인이 처리해줬으니 좋군요
슬레인: 작위를 계승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