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종영작 감상 모드로 들어가 봅니다.
첫번째로... 이번 분기의 10화 구성이였던 트리아지 X(トリアージX)의 종합 감상을 올려보네요.
트리아지 X (C)2015 佐藤ショウジ/KADOKAWA 富士見書房刊/「トリアージX」製作委員会 |

제작사 | XEBEC | |
장르 | 액션물 | |
감독 | 타카미 아키오 카토 타카오 | |
시리즈 구성 | 타카야마 카츠히코 | 알드노아. 제로, 사랑과 선거와 초콜릿, ef 시리즈, 식령-제로, 여름의 폭풍, 황혼소녀X암네시아,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 사사미양@노력하지 않아 |
성우 | 아카바네 켄지, 콘도 유이, 사토 아미나, 오오우라 후유카, 아사노 마스미, 시라이시 료코, 히사카와 아야, 나카야 사야카, 쿠로다 타카야, 테즈카 히데아키, 미사토, 호시노 타카노리, 야스노 키요노, 유즈키 료카 등 |
연출 / 각본 | 6 |
학원묵시록 H.O.T.D 작화를 담당한 사토 쇼우지의 원작을 애니화한 작품이죠.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는
학원묵시록 H.O.T.D와 비슷했는데
블랙라벨이라는 비밀조직이
사회에 존재하는 악인들을 악성종양으로 분류해서 제거한다는 설정 자체는 괜찮았지만
불필요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상당히 많았던
서비스씬과 자극적인 장면이 마이너스였던데다가
그것을 제외한 연출 또한 깔끔하지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면에... 전체적인 작품 구성은 10화라는 분량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였네요.
9화까지는 (...)
9화에서 텐션을 제대로 올려놓은게 무색할 정도로
소드마스터식으로 끝내버린 마지막화를 보고 대략 할말을 잃어버렸습니다 (...)
작화 / 작화 안정도 | 7 / 8 |
다음분기에 트러블 다크니스 2기, 10월에 창궁의 파프너 EXODUS 두번째 시즌을 제작하는
XEBEC이 쉬어간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을 정도로
작화 퀄리티는 적당히 저예산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서비스가 메인인 작품답게...
서비스씬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긴 했지만요.
성우 | 8.5 |
AKB48 소속 가수에서 성우로 전직한 사토 아미나씨가
작품의 아이돌인 오리하를 담당했는데
가수 출신 성우라는걸 감안하면... 생각 이상으로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다른 주연급 성우중에서는...
미코토를 담당한 콘도 유이씨의 연기가 살짝 어색할때도 있었지만
아카바네 켄지, 아사노 마스미, 시라이시 료코, 히사카와 아야씨를 비롯한
다른 성우분들의 연기력은 좋은편이였습니다.
음악 | 7.5 |
카도카와 작품 아니랄까봐...
오프닝, 엔딩 모두 프로덕션 에이스 소속 성우들이 불렀는데
(오프닝은 나가레다 프로젝트가 피쳐링)
오프닝, 엔딩곡 모두 비교적 괜찮은 곡이였다고 생각하네요.
엔딩 영상에서의 바스트 모핑은 상당히 거슬리긴 했지만 (...)
전체 평점 | 6.7 / 10 |
덧글
그래도 1쿨이 보통 12화 정도인데 10화에서 끝냈다는 걸 보면 애초에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만들었다는 느낌밖에 안드니 이정도 퀄 뽑아낸거면 선방한 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토 아미나는, 성우 전업한 초기라는 걸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연기였다고 봅니다만, 문제는 이미 선배들('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히다카 노리코를 필두로 시시도 루미라던가, 요 근래 사람으로는 우에사카 스미레도 있고...) 중에 그 이상의 성과를 보인 사람들이 여럿 있는지라 말 그대로 "나쁘지 않은 수준" 정도..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겠지요. 게다가 아무도 언급을 안해서 그렇지 나카야 사야카도 있으니... (같은 AKB48출신이건만 역시 그놈의 인기순위란게 참...)
그냥 무난하게 마켄키가 더 재미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