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2 14:42

[12월 종영작 Review] 창궁의 파프너 EXODUS 두번째 시즌 Ani 감상

2015년 12월 종영작 종합 감상...

이번에는 XEBEC의 대표작인

창궁의 파프너 EXODUS (蒼穹のファフナ- EXODUS) 두번째 시즌의 종합 감상을 올려봅니다.



창궁의 파프너 EXODUS                       © XEBEC・FAFNER EXODUS PROJECT



제작사

XEBEC

장르

SF, 판타지, 액션, 드라마

감독

하바라 노부요시

브레이크 블레이드, D.N.ANGEL

시리즈 구성

우부카타 토우


성우

이시이 마코토, 키야스 코헤이, 마츠모토 마리카, 코바야시 사나에, 시라이시 료코, 오카모토 노부히코,

후쿠엔 미사토, 아라이 사토미, 유카나, 카지 유우키, 이시카와 유이, 모로호시 스미레, 사사키 리오 등


연출 / 각본

9


역시나 파프너답게 가차없는 전개를 보여준 (...)
EXODUS 두번째 시즌이였습니다.

순혈주의자인 신UN에 의해서 코스가 강제로 조정당한 탈출 행렬이
타츠미야섬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는데
1기때부터 있었던 교전규정 알파가 결국 터진 것을 포함해서
작품의 메인 히로인 중 한명이였던 카논이 동화현상으로 리타이어하고
시작부터 사망 떡밥을 뿌렸던 소우시가 결국 운명을 맞이하는 등
예상보다 많은 캐릭터가 리타이어하는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전개가 이어졌고

토오미 마야가 결국 인간 살해자가 되고... 작품 내내 험한 취급을 당하는 등
살아남은 캐릭터들도 그야말로 처절한 모습을 보여줬죠.

더불어... 분량의 한계때문인지
탈출 행렬이 타츠미야 섬과 합류한 이후로 
전개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가 충분하지 못했던 것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면을 포함하더라도
전체적인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작품이였네요.
출애굽 행렬을 이끌었던 성인 중 여호수와와 갈렙을 제외하면 가나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을 연상시키듯이
탈출(EXODUS) 행렬을 이끌었던 캐릭터 대다수가 리타이어하는 것을 선택한
제작진의 전개 방식이 상당히 흥미로웠고
잔혹한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창궁의 파프너가 가지는 주제 의식을 명확하게 전달한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미나시로 오리히메
아직 대화를 할 수 없는 알타를 동화시키고 타츠미야 섬을 가라앉히고
생존자들은 아쇼카 미르로 부활한 와다츠미 섬에 살게되는 오픈 엔딩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언젠가 후속작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작화 / 작화 안정도

9.5 / 10


파프너를 처음 감상하는 사람들에게는...
10년이라는 기간과 난해한 작품 내용 못지 않게
히라이 히사시의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큰 허들이죠 (...)

아무튼... EXODUS 두번째 시즌에서도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 수준의 작화 퀄리티를 보여줬습니다.
특히나 전투씬에서 진면목이 발휘되었죠.


성우

8


신인, 경력파 성우분들과 비전문 성우분들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던 성우진이였습니다.
이시이 마코토, 코바야시 사나에, 후쿠엔 미사토, 유카나씨 등 
경력파 성우분들의 연기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였고
마야를 담당한 마츠모토 마리카씨와 나카니시 타마키, 사사키 리오씨 등의 연기는
어색한 면이 있긴 했지만 
캐릭터들의 개성은 상당히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였네요.


음악

9


5화(18화)에서 오프닝과 엔딩이 바뀌었죠.
이번에도 파프너 전통으로 angela가 오프닝과 엔딩을 모두 불렀는데
오프닝곡인 'DEAD OR ALIVE'와 
엔딩곡인 '호라이즌' 모두 작품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곡이였네요.
작품 중간에 처형곡(...)인 'Separation'을 깔아주는 제작진의 센스는 여전했고요.


전체 평점

9.0 / 10




덧글

  • fallen 2016/01/02 17:21 # 답글

    보면서 느낀거지만...아 전편들 다 봐야겠구나

    그리고 극장판이나 3기 나오려면 한 10년 기다려야겠구나
  • Hineo 2016/01/02 18:32 # 답글

    1. 막판 스토리에 대해서 아쉬웠다는 평들이 많은데(실제로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이정도면 그래도 '준수하게' 내용을 압축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할 이야기가 차고 넘치는데 읍참마속(...)의 느낌으로 이야기를 컷했다란 느낌이랄까요.

    분량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1쿨, 2쿨 더 집어넣느냐보단 포맷을 카타나가타리처럼 1시간짜리로 만드는게 백배 더 낫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ufotable판 FSW와 비슷한 부분인데, 단순히 이벤트가 넘쳐난게 아니라 하나의 '화'에 넣을 이야기를 각각 계량했는데 그 넣은 양이 엄청나게 많은 것이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그냥 무턱대고 1, 2쿨을 추가할 경우 많아진 이야기때문에 속도감이 팍팍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그럼에도 이정도의 스토리 퀄리티를 보여준 것을 생각해보면 우부카타 토우가 많이 자제했다고 봅니다.

    (사실 죽을 애들 몇 명 안 죽이면 막판에 이렇게 후루룩 흘러가지 않을거란건 비밀(야))

    2. 굉장히 잘 만들어졌지만 따지고 싶은 단점 하나. 히라이 히사시의 '일부' 캐릭터 디자인.

    ...설마 살다살다 히라이 히사시의 캐릭터 디자인에 딴지 걸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1세대 남자 파프너 파일럿의 경우 성인이 되면서 캐릭터간 얼굴이 구별이 되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게 잘 드러난게 코요가 추가된 이후의 2기 ED. 처음 볼때 코요인줄 전혀 눈치챌 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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