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3 14:27

미국에 돌아왔습니다. 일상 잡담

약 3주간 한국을 방문하고

지난주에 미국에 다시 돌아왔는데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서 바빳던데다가 귀차니즘까지 겹쳐서(...)

이제서야 포스팅을 작성하네요.


아무튼... 지난 한달간을 간단하게 적어보면


이번에는 댈러스 경유로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왔습니다.

대한항공 휴스턴 직항편이 있긴 했지만

아메리칸 항공이 더 저렴했던데다가 최신 기종인 보잉 787을 띄우더군요.

인천에 도착하니 바로 옆에 은퇴 직전(...)인 유나이티드 보잉 747이 있는걸 보고

두 항공사가 한국 노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고국에서의 일정은 한마디로


상당히 바빴습니다 (...)


서울에만 몇번을 왔다간 것을 포함해서

(가는 김에 그 유명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타봤고요...)

비자 재신청을 포함해서 개인적인 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느라

2주가 약간 넘는 기간이 상당히 빠르게 느껴졌네요.


지난주에 미국으로 다시 출발했는데

졸지에 랜덤으로 강화된 보안검색 명단에 걸려서

비행기를 타기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귀찮았습니다...orz

테러에 위험이 될만한 물건은 없으니

보안 검색을 무난히 통과하고 비행기에 탑승했네요.


비행기를 타면 역시나 빠질 수 없는게


기.내.식!!!


비행 시간이 12시간이 넘다 보니 기내식이 3번 나오더군요.

그 중에서 비빔밥은 비빔밥 흉내를 낸 이상한 음식이였습니다 (...)

먹을만은 했지만요...


한국 시간으로는 다음날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는데

비행기가 예정시간 보다 한시간 가량 늦게 도착한데다가

입국 심사에서 별 것도 아닌 이유때문에 붙잡해서 약 30분 동안 대기하는 바람에(...)

연결편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다행히도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기가 많이 있어서 바로 뒤에 있는 비행기를 타긴 했지만요.


제가 없는 동안에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입은 휴스턴에 도착


공항 주차장으로 가는 셔틀버스 기사가 

주차장이 침수되어서 주차되어있던 차량 중에서 40-50%가 망가지거나 폐차되었다고 해서

상당히 걱정했는데

긴장을 하면서 시동을 거니... 

정상적으로 차가 움직였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동네가 폭우가 가장 많이 쏟아진 지역 중 하나여서

아파트는 수해 피해를 입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아파트도 무사했고요.


주변에 있는 개인 집들은 모두 1m 가량 물에 잠겼고

학교도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하니


제가 상당히 운이 좋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덧글

  • 누알 2017/09/23 19:29 # 삭제 답글

    머랄까.. 고생 많으셨습니다...
  • 다져써스피릿 2017/09/23 22:25 # 답글

    허리케인 피해를 다 피해가시다니!! 로또 하나 사시길. =ㅁ=)b
  • Crescent Moon 2017/09/24 11:26 # 답글

    허리케인피해가 없으시다니 다행입니다
  • 콜드 2017/10/04 06:47 # 답글

    지조자 님 동네가 난리났다는 거 듣고나서 돌아오시면 어쩌나?하고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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