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국의 비공식 공휴일인 슈퍼볼 경기가 펼쳐지는 날이였죠.
제가 응원하는 캔자스시티 칩스 감독인 앤디 리드가 10년 넘게 필라델피아 감독을 역임했고


AFC 우승팀이자 6번째 슈퍼볼이라는 NFL 역사상 최고의 왕조를 노리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NFC 우승팀이자 52년 역사상 처음으로 슈퍼볼 우승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이글스와의 경기였는데
제가 응원하는 캔자스시티 칩스 감독인 앤디 리드가 10년 넘게 필라델피아 감독을 역임했고
이글스 감독인 더그 피더슨이 2년전까지만 해도 칩스 공격 코디네이터였던데다가
이글스 쿼터백인 닉 폴스가 작년에 칩스 백업 쿼터백이였던지라
거의 형제팀(?)같은 느낌이여서 경기 내내 이글스를 응원했네요.
경기 자체도 NFL 최다 야드 신기록을 세우는 등 공격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이글스가 리드를 가져가고 패트리어츠가 맹추격하는 엄청난 명경기였습니다.
그리고 4쿼터 9분을 남기고 패트리어츠가 첫번째 리드를 가져갔지만... 2분을 남겨두고 이글스가 심판 판정까지 웃어주면서 재역전을 하고
가장 중요한 마지막 2분 동안... 이글스 수비가 실책을 만들어내고 마지막 헤일 메리까지 막아내면서
필라델피아가 첫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필리건이라는 성질 더럽기로 열성적이기로 유명한 팬덤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슈퍼볼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이글스였는데
이글스가 드디어 슈퍼볼 우승을 차지하니 필라델피아는 난리났네요.







덧글
진짜 미친 듯한 경기였습니다. 2분여 남겨놓고 그 sack만 안 나왔다면 경기가 얼마나 더 미쳐버렸을까 망상할 정도로.
필라델피아 츄카츄카~
한국이 월요일이라 미국에서 평일에 경기한다고 생각하시나 했습니다.
난독인가봐요. ㅜㅜ 쓸데없는 지적질 죄송합니다.